마티스와 루오의 대화전
10.27-2007.2.11 파리시립 근대미술관


1891년 파리 보자르에서 귀스타브 모로의 학생으로 만나서 같이 미술을 공부했던 20세기 근대미술의 두 거장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파리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기획전은 모로의 아틀리에를 떠난 뒤 각각 스승의 영향에서 벗어나, 강하고 두꺼운 검은 선을 특징으로 하는 야수적 그림을 그렸던 루오와 회화에서 색과 빛의 세계를 궁극까지 추구했던 마티스라는 두 화가를 연결해줄 수 있는 테마를 최근 발견된 그들의 편지들을 바탕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상징주의 화가 모로의 아틀리에에서의 수련 시절, 1917년에서 1919년 사이의 풍경화 작업들, 곡예사와 서커스에 대한 이들의 열정, 보들레르의 시, 특히 <악의 꽃>의 삽화를 그렸던 두 화가의 문학적 해석과 회화적 표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상 볼라르, 그리고 콜렉터 모리스 지라르댕과 루오가 나누었던 인간적인 관계 역시 조명된다. 특히 파리시립미술관이 1953년 이 콜렉터가 파리시에 기증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마티스와 루오의 대화전
10.27-2007.2.11 파리시립 근대미술관


1891년 파리 보자르에서 귀스타브 모로의 학생으로 만나서 같이 미술을 공부했던 20세기 근대미술의 두 거장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가 파리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 기획전은 모로의 아틀리에를 떠난 뒤 각각 스승의 영향에서 벗어나, 강하고 두꺼운 검은 선을 특징으로 하는 야수적 그림을 그렸던 루오와 회화에서 색과 빛의 세계를 궁극까지 추구했던 마티스라는 두 화가를 연결해줄 수 있는 테마를 최근 발견된 그들의 편지들을 바탕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상징주의 화가 모로의 아틀리에에서의 수련 시절, 1917년에서 1919년 사이의 풍경화 작업들, 곡예사와 서커스에 대한 이들의 열정, 보들레르의 시, 특히 <악의 꽃>의 삽화를 그렸던 두 화가의 문학적 해석과 회화적 표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상 볼라르, 그리고 콜렉터 모리스 지라르댕과 루오가 나누었던 인간적인 관계 역시 조명된다. 특히 파리시립미술관이 1953년 이 콜렉터가 파리시에 기증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침몰한 이집트의 보물전
12.9-2007. 3.16 그랑 팔레


조각상, 장신구, 종교의식에 사용됐던 오브제 등 총 500여 점의 신비로운 작품들로 구성된 이집트의 보물전은 프랑크 고디오와 힐티 재단이 이집트 고미술 최고 카운실과의 협력으로 지난 10년 이상 진행했던 해상 발굴 작업의 결과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심연 속에서 수 천 년간 잠들어 있었던, 초기의 파라오에서 알렉산더 대왕까지, 고대 그리스의 정복에서 로마 제국까지, 그리고 기독교 시대부터 이슬람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역사가 수면으로 떠오른다. 전시에 소개된 이 오브제들은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항구와 왕실 구역들, 상업과 과학, 문화 그리고 종교의 중심으로 유명했던 사라진 도시 헤라클레이온과 동 카노푸스 등 전설적인 세 개의 도시가 갖는 중요성을 분명히 증명해주고 있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 로마의 영향이 파리오의 문화와 혼합하고, 그로부터 고대 이집트의 종교와 문화의 풍경을 형성했던 새로운 삶의 방식이 생겨났다. 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들 외에도 이번 전시에는 고고학자들의 바닷속 발굴 작업 현장을 기록한 영상물들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