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 - 10.23 도쿄국립근대미술관
캔버스에서 떠오르는 여자, 양배추 머리를 든 사람, 공허한 눈빛을 한 소녀, 바위 속에 숨은 괴물 같은 얼굴. 이케무라 레이코(イケムラレイコ 1951- )의 작품은 불가사의하다. 작가는 이렇게 유령처럼 괴이한 존재를 만드는 이유를 ‘변해가는 것’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하다. 존재와 무(無), 동물과 인간,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회화, 조각, 드로잉 등 145점을 한자리에 모은, 처음으로 열리는 본격적인 회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