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15 - 2012.3.4
알 생피에르 (프랑스, 파리)
미술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이미 모던아트 이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계의 와해와 그로인한 상이하고 다양한 문화 간의 충돌, 혹은 융합. 이제는 다소 식상하리 만큼 흔한 주제이긴 하지만, ‘아르브뤼’를 표방해온 알 생 피에르가 고급과 저급, 예술과 키치 사이를 오가는 작품들로 그 충돌과 융합이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었는지 다시 한 번 되집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