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 8.19
파리시립근대미술관
시카고 태생의 미국인 화가 크리스토퍼 울(Christopher Wool)의 개인전이 처음으로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개념미술과 미니멀
아트의 방법론의 적용, 사진 이미지의 활용, 그리고 스프레이, 실크스크린용 잉크, 디지털 복제와 같은 다양한 테크닉을 이용한 작업
들을 통해, 회화적 과정 자체에 대한 탐구에 지속적으로 몰두하고 있는 작가다. 초기에는 앵포르멜 회화와 팝아트에서 반복과 전용이
라는 미학을 빌어와 작업을 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선이나 색, 혹은 형태와 같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들에 다시 관
심을 돌리게 되면서 대형 추상 회화들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번 전시는 2000년 이후의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