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 6.24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바우
일어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또는 사실조작을 위한 도구의 기능을 띠는 신문은 19세기 이래 예술작품의 재료이자 모티브였다. 이 매체를 이용해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안젤름 키퍼, 윌리엄 켄트리지를 비롯한 50여 명이 넘는 수많은 작가들이 개인적인 분석과 나름의 의미부여를 하여 제작한 설치,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등이 여기서 제시된다. 쓰촨성 지진때 1000명의 어린 학생들이 매몰되었던 학교건물의 보강 철근을 베를린으로 옮겨와 설치를 한 중국작가 아이 웨이웨이는 당시의 언론이 다룰수 없었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 증거물로 자신의 작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