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 3.10 뉴욕 뇌들러갤러리
설립 160주년을 맞이한 뇌들러 갤러리가 마련한 특별전으로, 사진가 댄 부드닉이 1950-60년대에 찍은 예술가들의 초상 사진전이 열렸다. 전시된 40여점은 염료 전사법이라는 독특한 절차로 인화한 칼라사진이고, 30여점은 흑백사진이며 다이안 알부스, 루이즈 브루주와, 알렉산더 칼더, 앙리 카르티에 브르송, 존 챔벌린, 윌렘 드 쿠닝, 제스퍼 존스, 이사무 노구치 등 당대 수십 여 명에 이르는 미술가들을 작업실을 배경으로 하여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포토 저널리스트로 각광을 받았던 부드닉의 사진 작품은 이후 대가로 인정받게 되는 미술가들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기록사진인 동시에 모델의 내면을 가장 적기에 포착한 심리 초상화라 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모더니티 : 가우디에서 달리까지
3.7 - 6.3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더니즘 양상을 규명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그래픽 디자인, 텍스타일, 패션, 가구, 건축 등 시각 문화 각 영역의 모더니즘을 총체적으로 제시한다. 라몬 카사스, 피카소 등 세기 초 동시대의 삶을 회화로 표현한 개별 화가부터 큐비즘, 다다, 초현실주의 등 아방가르드 사조, 그리고 1929년 국제 엑스포를 전후한 모더니즘 건축 등 스페인 내전 전까지 번성한 바로셀로나 예술의 혁신성과 국제성이 집결된 전시다.

스페인 회화 : 엘 그레코에서 피카소까지
2006.11.17-2007. 3.28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작년에‘러시아’전을 개최했던 구겐하임 미술관이 이번에는 스페인 회화전을 열었다. 16-20세기에 이르는 스페인의 광범위한 회화사를 시기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한 이번 전시는, 수도사, 정물, 가정, 울고 있는 여인, 성모와 어머니, 누드, 유아기, 기사, 귀부인, 십자가의 처형 등 15개에 이르는 각 주제에 따라 여러 시대의 작품을 그룹지어, 5백년의 회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16-17세기에 걸쳐 활약한 엘 그레코, 17세기의 프란시스코 드 주바란, 디에고 벨라스케즈, 바르톨로메오 뮤릴로, 18-19세기의 프란시스코 드 고야, 20세기의 파블로 피카소, 후안 그리, 호안 미로 등 과거와 현대의 거장들 회화가 밀접한 관련성을 보여준다.

토니 아우슬러
2.17 - 3.24 뉴욕 리만 머핀 갤러리
위트있는 형상으로 비디오, 회화, 조각의 속성을 탐구해온 아우슬러는 비디오 이미지를 조각적 형상과 결합해온 기존 작업과 달리 이번에는 그것을 평면 재료와 결합했다. 마치 물감이 뿌려진 것 모양 같은 비정형의 알루미늄 판 중간에 눈과 입이 아메바처럼 움직이는 작업인데, 이 작품의 주제는 주체와 객체의 전복이다. 즉 회화는 응시의 대상이 아니라 이제 관람자를 바라보는 주체가 되는 것이다.
황용핑 2.17 - 3.17 뉴욕 글래드스톤갤러리
<우물>, <콜롯세움>, <펜타곤> 등 황용핑의 2007년 신작은 전통적인 사고와 고정관념 대신 문화, 역사, 예술의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려는 그의 작업 세계를 재확인시키는 작업이다. 형식적 상징적 의미에서 문화를 담아내는 거대한 용기라는 주제를 제시하는 그는, 문화의 담론이 생성되는 그릇으로 콜롬세움과 팬타곤을 재현하는 한편, 그것이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절대 권력이 행사되는 곳이라는 통념을 전복하고 그 내부에 다양한 식물을 가득 심어 성장과 평화의 모형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