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온닥: 이 영역 밖으로 나가지 마시요

4.26-6.18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자신의 설치, 퍼포먼스와 드로잉들을 통해서 분석하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로만 온닥(Roman Ondák, 1966-)을 도이체 은행은 올해 2012년의 작가로 선정하였다.

미술관, 갤러리, 비엔날레, 미술시장만이 아닌 거리와 같은 주거공간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그의 작품들 속에 작가는 주어진 상황들을 적용하고 변형하되 기대치에 어긋나거나 익숙한 관습들이 불확실해지도록 재현해 놓는다. 시간과 공간사이에로의 움직임과 여행은 온닥의 작품들 속에서 반복되는 테마이며, 이번 구겐하임 미술관을 위하여 특별제작한 작품도 그 예외는 아니다.

온닥은 항공기 보잉 737-500의 진짜 날개를 이용하여 구겐하임 미술관의 두 전시 공간을 잇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길을 만들어 놓았고, 그 두 공간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하는 종이와 설치 작업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