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7.29
파리, 케브랑리박물관
저명한 미술사학자로 그간 퐁피두센터와 그랑팔레 등에서 ‘신성함의 흔적들’, ‘라 보테’, ‘아니쉬 카푸어의 레비아탄’ 등 특색있는 전시로 호평을 받아왔던 장 드 르와지(Jean de Loisy)의 지휘로 기획된 전시. 샤머니즘과 현대미술의 대화를 시도한 이 전시는 주술적 예식과 행위에 실제로 사용됐던 민속학적 오브제들이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다시 불러온 샤머니즘, 현대사회의 고정된 가치관과 의식의 틀을 뒤흔드는 그 무질서의 힘과 어떻게 조우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