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2세의 천경자 씨는 10년 전만 해도 타히티로 스케치 여행을 다녀왔을 만큼 전세계를 누볐고 문인 못지않게 많은 글을 써온 화가다. 그러나 그의 캐릭터는 인생 전반의 예술혼(魂) 보다는 ‘정한(情恨)’과 ‘환상’ 등의 감성만 지나치게 부각된 감이 없지 않다.......

출처-조선일보 2.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