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넘게 어둠 속에 묻혀 있다 모습을 드러낸 전차병들의 힘찬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기원전 500년에 제작된 그리스 석관의 그림이 21일 공개됐다. 이 석관은 키프로스의 해안가 마을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우연히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석관의 그림이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주인공인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를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03.22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