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원 사업이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광화문 복원을 위한 해체 사업에 들어갔다. 광화문은 일제 때 경복궁 북쪽으로 이전되는 등 훼손됐다가 1968년 제자리에 다시 세웠는데, 이때 문루(門樓)는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했다.

문화재청은 옛 방식대로 나무로 문루를 다시 세우고, 원래 자리에 맞게 남쪽으로 14.5m 옮기기로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광화문' 한글 현판은 떼어낸 뒤 새 현판을 달기로 정했는데, 누구의 작품으로 할지는 완공 때 결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해체 공사를 앞두고 가림막을 설치하기 위해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 모습.

- 조선일보 200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