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



'국민화가'박수근(1914~65)의 유화 '시장의 여인들'이 7일 오후 열린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경매에서 25억원에 낙찰됐다.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액이다. 경매는 23억원에 시작해 3명이 모두 네 차례의 호가 경쟁을 한 끝에 종료됐다.

국내 미술품 경매의 과거 최고액은 17세기 도자기 '철화백자운룡문호'의 16억2000만원(지난해 2월 서울옥션 경매).

이날 경매에선 김환기(1913~74)의 '항아리'가 12억5000만원에, 이중섭(1916~56)의 '통영 앞바다'가 9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로써 국내 미술 시장에서 '빅3'로 불리는 박수근.이중섭.김환기의 작품이 모두 작가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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