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영전
Kim, Seung-young
2008.12.3-1.18
공간화랑
Gallery Space
Tel. 02-3670-3500
오늘날 과도한 속도와 부족한 사고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천천히,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전시로써 작가 김승영씨는 오브제와 물, 그리고 벽돌 위에 붙인 수많은 이름들로 이루어진 설치 작품 <흔적>(2008)과 영상과 조명으로 구성된 작품 <엘리베이터>(2008)가 전시 되어있다.
<흔적>은 공간화랑 전체 면적에 걸쳐 배치된 장소특정적 설치작품이다. 몇 명의 사람을 모아 넓은 종이를 매개로 한 자유로운 행위로 서로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결과로 소통의 흔적이 남은 종이들을 얻게 된다. 그것들을 이어 붙여 커다란 오브제 형태로 만들어서 전시장에 매달아 놓음으로써, 그는 우연성에 기초한 소통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