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M. 불 컬렉션: Speaking with hans 3.5-5.24
대림미술관
Daelim Contemporary Art Museum
Tel. 02-720-0667


‘손’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컬렉션을 지속해온 미국의 컬렉터 헨리 불(Henry Buhl)의 컬렉션을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뉴욕의 유명 자선사업가이기도 한 헨리 불이 모은 광대한 손 사진과 조각 컬렉션을 통해 20세기 사진과 조각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손은 모든 예술의 시작이자 교류의 상징이며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어 끊임없이 예술가들에게는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 그림을 그리는, 사진을 찍는, 조각을 하는 즉 모든 예술 작품이 출발하는 순간은 손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컨대 사진기의 셔터와 손가락이 만나는 순간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다.하지만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낸 거장들의 얼굴은 기억될지언정 그들의 손의 모습을 기억되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1840년대 윌리엄 헨리 폭스 탈보트의 사진에서부터 만 레이, 다이안 아버스, 낸 골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어빙 펜, 비토 아콘치, 안드레아 구르스키에 이르는 160여년 간의 사진의 역사가 거장들의 작품들을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