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장은 의자와 지팡이이다. 예부터 정1품 이상의 신하가 70세가 넘어서도 국가의 중대사로 인해 퇴직하지 못하면 왕은 군주 곁에 머물러 국정 운영을 도와 달라는 지극한 공경의 뜻을 담아 지팡이와 의자를 하사했다. 

이 유물은 조선 현종이 1668년에 원로대신이었던 이경석(1595~1671)에게 내린 의자와 지팡이이다. 

군왕이 신하에게 궤장을 하사하는 진정한 의미는 국정을 올바르게 운영하고자 하는 지혜와, 관료사회를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덕망, 국가와 국민을 정성으로 섬기는 충성심이 국정에 반영되기를 원로대신에게 기대한 것이었다. 


-경기일보 2012.2.2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5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