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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데자뷰

변순철

변순철

사진가

인명사전 바로가기 : www.daljin.com/author/2198 사진작가 변순철(b.1969)은 영국 런던의 내셔날 포트레이트 갤러리, 2005년 쌈지 갤러리에서 개인전 <짝패/COUPLES>, 2008년 베이징 798 스페이스 다에서 <쌍>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홍익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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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출발 1950년대 중반과 1960년대 중반에 걸쳐 나는 전원과 디즈니를 오가며 출판물의 일을 하였고 여러 곳의 실내 장치를 하였고 대포를 마셨고 간간이 맥주를 마셨다. 어느새 나도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도 화가들은 그림으로만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고 문인들 역시 쥐꼬리만한 고료로 식구들을 부양하기에 모두들 허덕이고 있었다. 하기야 그때는 나라 전체가 보릿고개 넘기는 것이 일년의 커다란 고비였고 박정희 대통령은 “일억불 수출 목표”를 내세우며 새마을운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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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7) 백영수 b. 1922

새출발1950년대 중반과 1960년대 중반에 걸쳐 나는 전원과 디즈니를 오가며 출판물의 일을 하였고 여러 곳의 실내 장치를 하였고 대포를 마셨고 간간이 맥주를 마셨다. 어느새 나도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1960년대에 들어서도 화가들은 그림…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6) 김구림 b. 1936

 음(陰)과 양(陽)에 대하여1950년대부터 2011년까지 즉 현재까지의 나의 작품은 한마디로 이러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어렵기도 하지만 또한 그것을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모순이 생길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왜냐하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시대가 변하고 모든…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5) 최만린 b. 1935

나의 조각 그리고 드로잉실크로드를 따라 걷는 상인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나는 그가 어떠한 목적으로 그 길을 걷고 있는지, 그가 짊어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알게 되어도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고 할 수 없다. 나는 …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4) 이강소 b. 1943

  “이건 얼마나 경이롭고, 얼마나 신비스러운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 禪語에서 2007년 봄인가? 후배가 권하는 직경 2.5m가 넘는 목재를 구입하고, 제재(製材)하고 쪄서 최근까지 보관해 왔다. 당시 생각으론 그렇게 큰 나무란 쉽게 …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3) 배병우 b. 1950

인생나는 5월 22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년시절을 보냈던 여수시 봉산동 자택 앞 다도해가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며 성장하였으며, 이때의 영향으로 소나무와 바다를 작품의 주요 테마로 삼게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으며, 여…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2) 김창열 b. 1929

 1933년나는 할아버지 밑에서 천자문을 익혔다. 붓으로 한 획 한 획 글자를 만들어 갈 때마다 칭찬에 인색치 않으시던 할아버님의 말씀이 어찌나 귀에 달던지, 나는 종이가 아주 새까매질 때까지 쓰는 연습을 계속 하곤 했다. 할아버지는 한시를 곧잘 암송하시곤 했다. 나지…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1) 장리석 b. 1916

1976년 6월 6일작품 <그늘의 노인>은 1959년 제9회 가을 국전에 출품하여 그 해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그림이다. 이 그림은 그늘의 벤치와 바닥을 클로즈업시키고 따가운 햇볕이 쏟아지는 배경과 일분(一分)하는 화면 속에 인물을 설정하여 오수(午睡)에 빠진 노인의 무…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10) 윤중식 b. 1913

수상삼제(隨想三題)『봄』수없이 오고 가고한 봄이 인제 또 온다고 남들이 말하나 나는 봄에 대한 애착도 추억도 별로 없고 다만 겨울이 지나가니 봄이 다가오나 하는 정도이다. 내 호흡에 맞지 않아선지 봄이 오면 왜 그런지 피곤만 하다. 역시 봄의 혜택은 젊은 여인에게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