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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⑤게슈탈트 전환

두 가지 이상 맥락과 상으로 제작보기에 따라 다른 이미지로 지각민둥산이 보인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민둥산이다. 민둥산에는 두 개의 길이 나 있다. 서로 다른 길 같기도 하고 아래로부터 위로 난 하나의 길이 산 전체를 에두르다 보니 그렇게 두 개로…

이주헌

2008. 10.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④아티스트 마케터

제프 쿤스, 데이미언 허스트, 앤디 워홀…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명성 시장 장악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획기적인 전시가 하나 열리고 있다.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제프 쿤스, 베르사유’가 그 전시다.프랑스 문화유산의 간판스타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방마다 미술품을 설치…

이주헌

떠오르는 미술시장 ⑤·끝 문화 중심 경쟁

2003년 이후 세계 미술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외에 중국·한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이 세계 미술시장 진입을 노렸다. 경쟁은 치열하다. 이미 아시아 국가 중 선두의 자리를 확보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와 플랫폼을 목표…

서진수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③베두타

귀족-부유층 자제 ‘그랑 투르’ 상징징그럽도록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 “이제 짐을 싸서 이곳과도 이별하게 되었다. 내일 아침에는 브렌타 강 쪽으로 계속 가려 한다. 오늘은 비가 왔지만 이제 그쳤으니 아름답게 갠 좋은 날씨에 갯벌과, 바다와 결혼한 여왕 베네치아를 내 눈으…

이주헌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②트롱플뢰유 Tromp-l’œil

원근법 묘사 순간적 착시 유도워싱턴도 벽 그림에 속아 헛절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화가 찰스 윌슨 필의 아틀리에를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아틀리에 내의 한 방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열자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워싱턴은 그들을 향해 정중하…

이주헌

아시아 미술의 힘 ③ 모스크바 미술가 그룹 ‘AES+F’ 스비야츠키

[Art] 세상 끝장낼 듯한 저항 ‘최후의 반란’을 지켜보라 러시아는 아시아와 유럽 대륙에 걸쳐 있다. 아시아에서는 서구로, 유럽에서는 서유럽 문물을 뒤늦게 흡수한 땅으로 본다. 미술계에서 러시아는 아시아와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보물, 칸딘…

편집부

[이주헌의 알고싶은 미술] ①스탕달 신드롬

피렌체에 ‘요주의’ 갤러리 즐비고흐도 ‘유대인 신부’앞 망부석“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라고 읊은 이는 고려 말의 문신 이조년이다. 누군가에게 혹은 뭔가에 마음이 끌려 병을 앓을 때가 있다. 상사병이라는 이름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그렇다면 미술 작품에…

이주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