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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이상 맥락과 상으로 제작보기에 따라 다른 이미지로 지각민둥산이 보인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민둥산이다. 민둥산에는 두 개의 길이 나 있다. 서로 다른 길 같기도 하고 아래로부터 위로 난 하나의 길이 산 전체를 에두르다 보니 그렇게 두 개로…
제프 쿤스, 데이미언 허스트, 앤디 워홀…고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명성 시장 장악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획기적인 전시가 하나 열리고 있다. 12월 14일까지 열리는 ‘제프 쿤스, 베르사유’가 그 전시다.프랑스 문화유산의 간판스타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방마다 미술품을 설치…
귀족-부유층 자제 ‘그랑 투르’ 상징징그럽도록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 “이제 짐을 싸서 이곳과도 이별하게 되었다. 내일 아침에는 브렌타 강 쪽으로 계속 가려 한다. 오늘은 비가 왔지만 이제 그쳤으니 아름답게 갠 좋은 날씨에 갯벌과, 바다와 결혼한 여왕 베네치아를 내 눈으…
원근법 묘사 순간적 착시 유도워싱턴도 벽 그림에 속아 헛절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화가 찰스 윌슨 필의 아틀리에를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아틀리에 내의 한 방으로 들어가려고 문을 열자 계단을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예의 바르기로 소문난 워싱턴은 그들을 향해 정중하…
피렌체에 ‘요주의’ 갤러리 즐비고흐도 ‘유대인 신부’앞 망부석“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라고 읊은 이는 고려 말의 문신 이조년이다. 누군가에게 혹은 뭔가에 마음이 끌려 병을 앓을 때가 있다. 상사병이라는 이름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그렇다면 미술 작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