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중심을 찾는 여정 이선영(미술평론가) 1. 우리 집은 어디인가 2018년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는 아시아권과 유럽권, 남북미권 등 여러 대륙에 흩어져 살며 작업하고 있는 한민족들의 작업이 한데 모인 축제의 성격을 띄는 미술 전시이다. 한국에서 작업하고 있…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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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9.
잃어버린 중심을 찾는 여정 이선영(미술평론가) 1. 우리 집은 어디인가 2018년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는 아시아권과 유럽권, 남북미권 등 여러 대륙에 흩어져 살며 작업하고 있는 한민족들의 작업이 한데 모인 축제의 성격을 띄는 미술 전시이다. 한국에서 작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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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지 못한 자연 이선영(미술평론가) 이샛별의 작품에 등장하는 자연과 그 안의 인간은 ‘자연스럽지’ 못한, 어색한 공존이 특징적이다. [진공지대] 시리즈에 나오는 숲은 푸르긴 한데 생기발랄한 초록이 아니라 창백함이 느껴진다. 지상이기보다는 해저풍경같은 [진공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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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가 일으킨 파문 (波紋) 이선영(미술평론가) 온 우주에 편재하는 진동진동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Oscíllo를 전시부제로 한 전시는 김범중과 민복기의 공통 관심사가 융합된다. 오랫동안 음을 연구해왔던 김범중, 그리고 ‘빛의 메아리’에 대한 이미지를 금속공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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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에서 n차원으로 플랫랜드(Flatland) 전 (6.1-9. 2, 금호미술관)김범중 전 (6.16-6.30, 갤러리 조선) 분업화된 사회에서의 질적인 승부수21세기에는 융복합이 회자 되곤 하지만, 그것은 모든 것이 비슷해지는 하향 평준화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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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누리는 삶을 위한 예술적 담론의 장 이선영(미술평론가) 국내 작가 28명, 국외 작가 21명이 참여한 제8회 여수 국제아트 페스티벌은 지금 여기에서 근대가 추동해 왔던 세계화의 흐름 속의 삶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려 한다. ‘지금, 여기 또다시(lci mai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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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서의 기억과 지각 이선영(미술평론가) 문화와 예술은 삶으로부터 나오지만, 삶에서 당장 꺼내지는 것은 아니다. 삶의 터전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를 에워싼 자연이 아름답거나 유서 깊은 장소일 때 그곳은 재조명될 수 있다. 웬만한 것들이 다 소비의 대상이 되는 현대…
이선영
2018. 08.
현실의 반영과 변형 이선영(미술평론가) 서성강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단색의 추상화처럼 평평한 색감이 두드러진다.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색들이 많지는 않아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원근감을 완화시키고 대상을 화면에 바짝 근접시킨 결과로 강조된 평평함은 관객의 이목을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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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한 풍경 이선영(미술평론가) 실제 가보면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장소들이 최은경의 그림에는 감미롭다.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대기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필법에 따른 결과이다. 거칠거칠하고 육중한 바위도 구름처럼 가벼워지고, 공사장 파이프들도 천뭉치 같다. 경계란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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