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김도숙, 공동체가 버린 화가 80년 만의 귀환
오랜 세월 지역 미술사에 관심을 기울여 왔지만 광주전남 미술사가 내게 특별한 까닭은 내가 자라나면서 미술가의 꿈을 키운 땅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의재 허백련이나 오지호와 같은 거장은 물론 그 이름조차 통사에 올리지 못한 채 잊혀간 숱한 화가들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
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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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18. 06.
오랜 세월 지역 미술사에 관심을 기울여 왔지만 광주전남 미술사가 내게 특별한 까닭은 내가 자라나면서 미술가의 꿈을 키운 땅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의재 허백련이나 오지호와 같은 거장은 물론 그 이름조차 통사에 올리지 못한 채 잊혀간 숱한 화가들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
최열
2018. 05.
이회영, 석란도, 140×37.4, 종이, 1920년 여름, 개인소장지난 2018년 3월 칸옥션 전시장에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영화 <암살>의 암살단 배후 인물이자 아나키스트인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 1867-1932)의 <석란도> 한 폭이 나온 것이다. 지금…
최열
2018. 04.
좌) 박기정, <매화도>, <석난도>(사군자 8폭 병풍), 1932, 비단, 103.6×29cm, 최열소장우) 박기정, <세죽도>, <도수죽>(목죽 10폭 병풍), 종이, 130.3×30.3cm, 최열 소장중앙과 지방을 철저하게 구별하고 이를 서열화하는 정책으로 차별 …
최열
2018. 03.
최후의 은일지사 윤용구, 저항의 상징한국 근대미술사에서 배척당한 화파가 국망시대 지사화가 계열이다. 은일지사, 망명객, 의병, 독립군으로 구성된 이들은 일제의 감시 아래 천년을 지속해 온 기호체계인 사군자 회화로 시대정신의 향기를 퍼뜨렸던 상징주의 화파이다. 2019년…
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