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2021.7.21-2022.6.6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작년 온라인 사전예약만 받았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 현장발권으로 변경되었다. 온라인 예약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기만 해서 전시끝날때까지 못보겠구나 싶어 포기하고 있던 차에 전시연장과 더불어 현장발권(무료전시)으로 변경되어 전시가 끝나기전에 다녀왔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은 <수용과 변화>, <개성의 발현>, <정착과 모색> 총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천경자, <노오란 산책길>



문신, <닭장>


문신은 '시메트리(symmetry)' 즉, 좌우균제 구조의 개성적인 조각을 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회화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닭장>은 문신이 국내 화단에서 활동하던 시기의 작품으로, 모자를 눌러쓰고 한 여름 닭장 앞에 앉은 인물을 통해 답답하고 혼란한 당시 현실을 반영하는 듯 보인다.



박생광, <무녀>


백남순, <낙원>

캔버스 천을 바탕으로 하되, 전통의 병풍 형식을 취한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풍경화는 완도에 살고 있던 친구 민영순에게 결혼선물로 보냈고 이후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화가의 모든 작품을 정웨 남겨두고 서울로 피난을 내려오게 되면서 <낙원>만이 전쟁을 피해 살아남은 유일한 작품이 되었다.


권옥연, <양지>

권옥연은 1957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앵포르멜과 초현실주의를 접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그는 고미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솟대, 토기, 고분 등 과 같은 미속적인 소재를 추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양지>는 권옥연의 초기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이응노, <구성>



권진규, <자소상>



장욱진, <공기놀이>



김기창, <군마도>


《MMCA이건희 컬렉션 특별젼: 한국미술명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6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티켓발권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한번쯤 다녀와서 보는걸 추천드린다.




김환기 작품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이응노 작품 ⓒUngno Lee/ ADAGP, Paris-SACK, Seoul, 2021.

천경자 작품 ⓒ서울특별시



편집부 | 주애, 영나, 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