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그라운드시소 성수
2022.8.4.-11.13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뉴욕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1951년 뉴욕으로 돌아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1956년에 시카고에서 정착하였다. 그녀는 전문적으로 사진교육을 받지 않았다. 보모,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거리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었다. 어렵게 모은 돈으로 1959년 아시아로 사진 여행을 떠나는 등 모든 생애를 바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다. 어렵게 생활하며 생애 총 15만장의 사진을 찍고 자신만 간직하다가, 사후 경매를 통해 발견되고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전시는 스페인 전시기획사인 디크로마포토그래피(diChroma Photography)의 디렉터 앤 모렝(Anne Morin)이 기획하였다. 전시구성은 거리(street)와 인물(portrait), 몸짓(gesture), 영화(cinematic), 자화상(self portrait), 색(color), 어린시절(childhood), 양식(forms) 총 8개 섹션으로, 270여개 작품이 전시되었다. 중간 중간 비비안 마이어가 촬영한 영상이 있어 전시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거리의 일상을 포착하여 매우 단순한 그림과 구도를 보여주는 듯했지만, 그 안에 작가의 위트와 감성이 따뜻하면서도 예리하게 묻어있는 아주 특별한 사진들이었다.

Self-portrait, New York, 1954, 전시리플릿

Self-portrait, New York, 1953, 전시리플릿

New York, September 16, 1959, 전시리플릿
Chicago, 1971, 전시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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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