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
2023.2.28 - 5.7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김윤신 조각가

1935 강원도 원산(북한) 출생
1959 홍익대 조소과 졸업
1964 프랑스 행
1969 한국여류조각가협회 설립 참여
1984 아르헨티나 행





정원에 설치된 작품은 나무 질감을 표현했으나 둘다 금속 조형물이다. 



나무 작업을 많이 한 작가의 재료가 된 나무의 특징을 견본과 함께 설명할 주는 전시 도입부가 좋다.






작가님의 판화 작업과 아카이브 사진 구성이 인상적이다.





김윤신 작가는 나무 작업을 많지만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기간을 두고 석조각을 탐구하여 1층에 소개되었다. 석조각 전시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벽옥 작품으로 볼드하지만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 내부 하고도 잘 어울린다.





아카이브 자료를 살펴 보면 직접 판화로 전시 리플렛 제작하였는데, 그 시절 한국의 인쇄소 혹은 인쇄 기술을 생각해 보면 직접 제작한 리플렛은 필연적인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작품에 컬러가 추가된 이야기는 영상 인터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재료에서 공간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 전기톱이 쉽게 들어가지 않는 아르헨티나의 단단한 목재, 코로나 격리 시기에 홀로 있으며 별 아래서 잠들며 별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컬러에 담긴 별의 이야기, 어쩌면 나무의 목소리일 지도 모르는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전시 구성이 훌륭하다.



3피스로 된 대형 회화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이다.






목조각에 떨어지는 햇볕이 참 따스하고 좋았다.

전시실이 크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작가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 선정과 벨기에 영사관이었던 남서울 분관의 공간이 잘 어우러지는 전시였다.



작성: 김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