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화관 개관전 《My Beloved Cats in Art》, 우향(雨香) 김동애 展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서화관(구 한국서예관)이 2026년 5월 8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오후 3시부터 우향 김동애 개인전 《My Beloved Cats in Art》(2026.05.08.-07.03) 오프닝이 진행됐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정현 학예실장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한국서화관의 김순기 관장과 김동애 작가의 인사와 함께 시작됐다. 

인사하는 우향 김동애 작가

김동애 작가가 길고양이들과 가진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길고양이를 돌보면서 시작한 관계는 처음에는 집으로, 그러다가 작업실로 한 마리씩 데려와 보살피게 됐다. 그들의 얼굴과 몸짓에 드러나는 감정선을 포착하여 그려낸다. 

재개관 소감을 이야기하는 김순기 관장

이어서 김순기 관장의 재개관에 대한 소감이 있었다. 15년 전에 한국서예관으로 출발한 본 공간은 재정비를 마치고 한국서화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단순히 서예만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서화를 폭 넓게 다루고자 한다. 그리고 김순기 관장은 작가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김동애 작가를 다시 만나면서 이번 초대전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애, 〈님 오신 날〉

김동애, 〈쥐 노리는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를 향한 애정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감정인 만큼, 여러 대사관이 위치한 곳에서 여는 이번 전시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의 언어로 확장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김순기 관장이 전했다. 


축사하는 김달진 관장


여러 귀빈들의 축사와 함께 김달진 관장 또한 재개관에 대한 축사를 했다. 그는 김순기 관장이 한국 서화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논문을 쓰며 기여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서화관의 발전을 기원하며 마쳤다. 


김순기 관장, 김동애 작가와 주요 내빈의 단체 사진


국내 서화계에서 주요한 위치에 있는 내빈들의 방문과 함께 중국 유학생들의 방문으로 본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김동애 작가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