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오민·카밀 노먼트 2인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오민과 카밀 노먼트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을 2026년 5월 22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리와 진동을 주제로 삼았다. 작가들은 소리와 진동, 마찰을 이용해 기존의 질서를 깨뜨리고 새로운 관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촬영 김달진

오민_〈동시〉사진제공 아르코미술관
제1전시장에서는 오민 작가의 영상 설치 작품인 〈동시〉 연작 7편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공연, 영화, 인터뷰, 강연, 출판 등 다양한 방식을 거쳐 완성된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되는 영상은 〈동시, 연습곡〉, 〈동시, 인터뷰 1, 2〉, 〈동시, 콘퍼런스〉, 〈동시, 포트레이트〉, 〈동시, 퍼포먼스〉, 〈동시, 렉처〉 등 총 7개다.

카밀 노먼트_〈플렉서스(리좀) 서울〉사진제공 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카밀 노먼트의 신작 〈플렉서스(리좀) 서울〉을 최초로 공개한다. 카밀 노먼트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관의 요청으로 제작된 이 대형 나무 설치물은 식물 뿌리나 신경망처럼 전시장 전체로 뻗어나가며, 소리와 목소리의 울림으로 공간을 채운다. 작가는 아르코미술관 공간의 고유한 음향 주파수를 측정해 음악에 활용했다. 또한 서울에서 활동하는 노래 가창자, 인디 가수, 무용수, 배우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해 그들의 목소리를 작품에 담았다.
언언론공개회 현장. 촬영 김달진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월 21일, 개막 행사로 카밀 노먼트와 연주자 이옥경의 즉흥 협연을 진행한다. 5월 23일, 오민 작가의 퍼포먼스 〈동시, 즉흥, 연습〉을 선보이고, 두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5월 27일, 오민 작가의 책 『동시, 즉흥』 출판회를 개최한다. 6월 6일, 미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시 주제를 깊이 있게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미술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미술관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