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都市人이 들고 있는 매화 한 송이는 그가 개척하는 길일 수도 있고, 짊어진 짐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가 길동무로 삼을 수 있는 희망일 수도 있다. 都市人은 그것이 무엇이건 개의치 않는다. 그는 바로 앞에 있는 길바닥이 아니라 멀리 바라보고 있다. 미래를 보는 것이다. 그가 들고 있는 매화의 크기만큼 갈 길도 멀고 해야 할 일도 많다. 시간이 모자랄 뿐이다. 그림자를 투명하게 처리한 것은 그의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을 표상한다. 그의 마음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좋은 흔적을 남기고 싶은 것이다.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써 그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상과 닮아 있다. 여기서 餘白에는 약간의 Gradation을 주었는데, 공간의 깊이를 강조하여 작은 하나의 인간의 마음속의 무한대성을 간접적으로 말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