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영화를 세게 영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그는 서방세계에서 진화해온 영화이 수사학을 무시하고 ‘마음’을 담아내는 페르시안적 시네마 베리떼 방식을 고안한 20세기말의 대안적인 영화작가다.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게를 지우고 영화와 영화속의 영화를 만나게 하고 비직업배우와 자연조명으로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그의 영화는 이란의 현실과 그 현실을 담는 영화작업에 대한 성찰이라는 이중의 틀로 짜여져있다. 1940년 이란에서 출생, 미술을 전공한 후 영화타이틀디자인과 CF제작으로 출발, 화가와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키아로스타미는 공간으로 이미지와 메시지를 만들 줄 아는 감독이다. 관객을 시인으로 만들고 철학자로 만든다.

<그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언어로 이야기한다. 체리의 향기, 해돋이, 맛있는 열매들..
“좋은 것은 흙으로 가는 것이다”(체리향기)
올리브 나무 사이로/
삶과 영화, 사실과 허구의 이분법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시네아티스트
누군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하는 첫 번째 행동은 눈을 감겨주는 것이다. 마치 카메라의 렌즈를 뚜껑으로 닫는 것과 같다. 영화 전체가 인생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자동차 안에서 내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집에서 보다 훨씬 강도 높은 내적인 삶을 만든다. 전화도 없고 냉장고도 없고 갑작스런 방문도 없다. 그러므로 나는 내 차의 핸들을 잡은 채 작업을 한다. 그것이 나의 유일하게 그럴듯한 사무실이고 마치 작은 집처럼, 매우 친밀한 공간이다. 거기서는 필요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고 게다가 자동차에서는 앞창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 끝없는 이동촬영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대한 스크린을 마주하게 도니다. 영화에서와 같다.
관객의 상상력을 부추킬 수 있는 장면들을 포함할 기회를 발견할 때마다 관객에게 우리와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 영화는 프레임이라기보다 여섯 개의 면을 가진 정육면체이다. 정육면체의 한 면을 찍을 때 다른 면들과 또 다른 가능한 프레임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한 면을 보여줄 때, 나는 동시에 다른 모든 면을 생각한다. 이미지로 표현되는 한 몀 외에 도 눈에 보이지 않는 면들의 존재를 암시하기 위해 소리를 사용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는 정말로 한걸음 가득 영화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