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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6.

미술 밖 미술비평_ 6.박완서

深淵을 응시하는 자의 시선 … 슬픔은 어떻게 힘이 될까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박완서의 작품을 이 코너‘미술밖 미술비평’이라는 주제로 다룰 때 먼저 주목을 요하는 작품이 바로 이 작가의 문단 데뷔작 『裸木』(1970)이다. 이 소설은 우리 문학에서 ‘화가’를 주인공으로 내…

홍지석

[이대형의 ‘큐레이터 따라하기’] 27. 현대미술 작가로 성공하려면

“전시를 해도 신문기사 한 줄 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작품을 잘 아는 주변사람 이외의 사람들에게 내 작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고요. 그러니 초대전시를 해주는 화랑을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죠. 수백만원을 들여 도록도 만들고 초청장도 보내는데 왜 사람들이 몰라…

이대형

미술 밖 미술비평_ 5. 이가림

夢想하는 자의 의미론적 대화, 그 自身만의 상상력이 아쉽다 시인 이가림과 미술의 관계를 물을 때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책이 바로 바슐라르의 『꿈꿀 권리』이다. 『꿈꿀 권리』는 이가림의 번역으로 1980년 열화당에서 처음 출간됐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출판 중단됐다가…

홍지석

[이대형의 ‘큐레이터 따라하기’] 26. 동남아 현대미술이 뜬다

“아톰과 드래곤 볼의 기합소리를 따라하고 배트맨과 슈퍼맨에 열광한다. 당신은 지금 애니메이션과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가 실시간으로 전파되고 반복 재생산되는 현장에 서 있다. 책, 텔레비전, 게임, 블로그를 통해 방콕, 자카르타, 서울, 뉴욕, 베이징의 골목까지 안가는 곳…

이대형

[이대형의 ‘큐레이터 따라하기’] 25. 아트펀드 이제 시작이다

미처 경험해보지 않은 장기 호황은 필요 이상의 갤러리, 경매회 사, 아트페어, 아트펀드를 낳았다. 뒤이어 불어 닥친 경제불황과 미술시장 침체 속에서 수많은 미술관련 파생업종이 문을 닫았다. “시장 중심으로 편성되었던 미술계의 위계질서에서 벗어나 미술 본연의 모습을 되찾…

이대형

[유홍준의 국보순례] [1~10] 2009.4.2~6.4

[1] 숭례문 현판 글씨지난해 2월 숭례문 화재의 책임을 지고 문화재청장 직에서 사임한 이후 나는 참회하는 마음에서 일체의 사회적 활동을 자제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해 왔다. 그런 지 1년이 지난 지금, 아무래도 나의 본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글쓰기에 있다는 생…

유홍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