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을 둘러싼 환상 이선영(미술평론가) 여러 작가가 참여한 전시에서 최윤경의 작품 시작을 알리는 벽면에는 옅은 브라운 색 코드를 입은 남성의 뒷모습이 배치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많이 사용한 색인 반 다이크 브라운 톤의 의상은 피부색, 명품 등의 색조와 연결고…
이선영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21. 12.
단편을 둘러싼 환상 이선영(미술평론가) 여러 작가가 참여한 전시에서 최윤경의 작품 시작을 알리는 벽면에는 옅은 브라운 색 코드를 입은 남성의 뒷모습이 배치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많이 사용한 색인 반 다이크 브라운 톤의 의상은 피부색, 명품 등의 색조와 연결고…
이선영
이미지의 충돌로부터 발생하는 의미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예림의 작품은 대개 여러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면은 분할되거나, 서로 다른 화면이 붙여지거나 하는 등이다. 심지어 한 화면일 경우에도 미세한 분할 면이 발견된다. 각자 산산이 흩어질 수 있는 화면이지만, …
이선영
2021. 11.
재료가 매체가 될 때, 또는 그 역방향에서 이선영(미술평론가) [그는 죽음에서 멀어질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이유를 나는 알고 있다]는 난해한 제목의 작품은 ‘고장 난 기계를 갈아버리고는 원래 형태로 돌려놓으려 했다’는 의도의 결과물이다. 가루로 만들어진 기계를…
이선영
씨앗 안에 든 나무 이선영(미술평론가) 졸업 전시를 축하하며대학진학이 보편화된 이래, 학부까지는 아니어도 대학원에 진학한 예술계 청년층은 미래를 작업하는 삶으로 정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대부분 대학입시까지는 정해진 궤도에만 익숙했고, 대학에 와서야 청년기의 몸살을 …
이선영
발생한 것이 구조화될 때 이선영(미술평론가) 현대사회의 구조와 규칙을 분석과 풍자라는 양날로 표현해온 뮌(최문선+김민선)이 이번에도 특이한 모델을 가지고 나왔다. 뮌의 작업은 비판적이면서도 위트와 유모어를 잃지 않으며, 관객의 상상력 또한 여러모로 고무시켜왔는데, …
이선영
사진적 세상을 다시 찍기 이선영(미술평론가)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하고 대기업 전산실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는 홍준호는 일찍이 인간이 코드로 표시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이전 전시 주제 중 하나는 [Digital Being], 즉 ‘숫자로 관리되는 존재’였다. 최근…
이선영
서로를 반향 하는 우주 또는 무대 이선영(미술평론가) 김명득의 직함은 ‘Media Artist/Composer’이다. 그동안 미술보다 더 국경이 없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한 개인이 작곡가이면서도 미디어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것에는 작가적 역량 외에 미디어…
이선영
중심과 주변의 전도 한성필 전 (8.19—9.25, 운중화랑)김옥선 전 (9.1—10.3, 상업화랑)이선영(미술평론가) 김옥선 전과 한성필 전은 전시장소가 있는 을지로와 분당만큼이나 거리가 있다. 언뜻 사진이라는 공통분모 밖에는 없다. 양 작가가 이번 전시의 소재나…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