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질풍노도최욱경 전 (2020. 6. 18—7. 31. 국제갤러리 K1) 이선영(미술평론가) 소통과 치유는 예술에 대한 기대치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누구나 소통과 치유를 말하지만 쉽게 이룰 수는 없다. 소통이 되어야 치유가 되고 자기 치유는 곧 타자의…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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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영원한 질풍노도최욱경 전 (2020. 6. 18—7. 31. 국제갤러리 K1) 이선영(미술평론가) 소통과 치유는 예술에 대한 기대치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누구나 소통과 치유를 말하지만 쉽게 이룰 수는 없다. 소통이 되어야 치유가 되고 자기 치유는 곧 타자의…
이선영
볼 수 없는 밝은 세계 하얀 어둠 전 (5,28—7.3, 스페이스K_과천) 이선영(미술평론가) 서울과 타이베이에서 작업하는 두 여성 작가 양유연과 슈인링(YinLing Hsu)이 함께 한 ‘하얀 어둠(White Darkness)’전은 그 부제처럼 역설적 세계를 …
이선영
장기화되고 있는 민폐 이선영(미술평론가) 작년 가을 무렵부터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길 사이의 구간이 집회로 주말마다 몸살을 앓으면서 인사동은 물론 사간동, 삼청동, 통의동, 동숭동까지 일대의 미술 관련 행사나 전시에 가는 일이 고역이 되었다.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
이선영
2020. 07.
바람이 만든 조각 이선영(미술평론가) 1. 한국의 비조각; 이승택2020년 제5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주제인 [비조각-가볍거나 유연하거나 (Non-Sculpture; Light or Flexible)]는 한국의 비(非)조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이승택의 주제와…
이선영
자연과 신화의 격세유전적 발현 이선영(미술평론가) 진성은의 작품 속 여성은 신화적 분위기에 감싸여 있다. 작품제목에 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현실과 역사보다는 상상력에 호소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상상력에도 현실과 역사는 내재한다. 상상을 위한 상상, 즉물적…
이선영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든 작품 또는 사물 이선영(미술평론가) 제 4회 박수근 미술상 수상자인 박미화의 작품들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작은 집들을 닮은 미술관과 잘 어울렸다. 이러한 조화는 나중이 아닌 처음부터였을 것 같다. 시대의 격차를 두고 있으며, 성(性)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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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파괴가 일어나는 일상의 무대 이선영(미술평론가) 90년대에 인기 있었던 홍콩 멜로 영화 [중경삼림]에는 짝사랑하는 남자의 집 열쇄를 우연히 입수한 여주인공이 실연의 상처를 앓고 있는 남자의 집에 몰래 들락거리면서, 이전 여자의 흔적을 하나씩 자기 것으로 교체…
이선영
채움을 통한 비움 이선영(미술평론가) 조창환의 작품들은 양손으로 건져 올리면 길쭉한 섬유질이 한아름 잡힐 것 같은 높은 밀도가 특징이다. 한 올로 만들어진 붓으로 물감을 찍어 만든 화면은 살아있는 듯한 동감이 가득하다. 추상적 색선의 움직임은 유연하면서도 치열하다.…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