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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에세이

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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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에세이(6) 인간의 욕망 때문에 가장 추악해진 섬, 그러나 한 사람의 의지와 생각으로 다시 스스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재생의 섬 나오시마(直島)에 이우환(李禹煥, 1936- )의 이름을 단미술관이 개관했다. 지난 6월15일 일반에게 공개된 이우환미술관은 나오시마 재생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 1941- )의 작품으로 서로의 사유가 미학적으로 공명으로 이어지면서 완벽한 호흡과 일치를 통해 진정한 ‘만남의미학’을 보여준다. 베네세 그룹의 후쿠다케소이치로(福武總一朗, 1945- )회장이 1987년부터 주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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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보람있었던 일본 근대미술 기행

지난 6월12일부터 14일까지 초대 한국근대미술사학회장 경원대 윤범모교수를 단장으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정준모, 미술평론가 최열, 한남대 겸임교수 조은정, 미술평론가 안인기, 가나화랑 큐레이터 김미라, 한국근대미술사학회 김미정, 이주원, 그리고 본인 9명이 일본을 …

화가에게 듣는 음악이야기 ② 배정혜

차 한 잔에 가득한 내면 공간의 풍요로움 음악적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해 음악은 항시 물 흐르듯 듯 체내 화되어 있었다. 형제들과 함께 음악적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지금은 의사가 된 다섯 살 위의 오빠는 대학 시절 피아노 독주회를 할 만큼 음악에 빠졌고 10살 위의 언니…

화가에게 듣는 음악이야기① 신동권

베토벤과 말러가 꿈꾸던 낙원이었을까 내 생애 최고의 음악이 여기에 이것은 우주 교향곡이다. 우리가 꿈조차 꾸지 못했던 상상 밖의 장엄한 환타지다. 원초의 낙원에서 울려 퍼지는 창조의 화신 태양과 생명체를 소생시킨 대지의 뿌리가 빚어낸 위대한 하모니다. 고난과 좌절을 극…

화가에게 듣는 음악이야기 ② 배정혜

차 한 잔에 가득한 내면 공간의 풍요로움음악적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해 음악은 항시 물 흐르듯 듯 체내 화되어 있었다. 형제들과 함께 음악적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지금은 의사가 된 다섯 살 위의 오빠는 대학 시절 피아노 독주회를 할 만큼 음악에 빠졌고 10살 위의 언니 …

화가에게 듣는 음악이야기① 신동권

베토벤과 말러가 꿈꾸던 낙원이었을까내 생애 최고의 음악이 여기에 이것은 우주 교향곡이다. 우리가 꿈조차 꾸지 못했던 상상 밖의 장엄한 환타지다. 원초의 낙원에서 울려 퍼지는 창조의 화신 태양과 생명체를 소생시킨 대지의 뿌리가 빚어낸 위대한 하모니다. 고난과 좌절을 극복…

화가 이동훈 탄생 100주년에 생각나는 일들

서양화가 고 이동훈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소장품을 가지고 특별전을 열고 있고 그의 고향과도 같은 대전에서는 이동훈미술상을 제정하고 이동훈탄생100주년회고전이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준비되고 있다. 올해 10월 22일을 기해서 이동훈미술상 제 1…

일화에 비친 張旭鎭의 면모

관련 책을 다섯 권이나 펴냈지만 지금도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 1917- 1990) 이야기라면 귀가 솔깃하다. 생전에 교분이 있던 분들이 지나가는 말처럼 들려주는 일화에서 그의 면모를 새삼 느낄 수 있어서다.1950년대 한때 함께 서울 미대 교수를 지냈던 김병기(金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