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제주의 사모곡그녀의 작품을 설명하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 우선 그녀는 지금도 서울에 살고 있지 않으며 이미 한국을 떠난지 올해로 30여년. 그 오랜 시간을 파리에서 체류하며 구준히 작업을 발표 해왔기 때문이다.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1984년 …
김종근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5. 04.
폭풍, 제주의 사모곡그녀의 작품을 설명하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 우선 그녀는 지금도 서울에 살고 있지 않으며 이미 한국을 떠난지 올해로 30여년. 그 오랜 시간을 파리에서 체류하며 구준히 작업을 발표 해왔기 때문이다.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태어난 그녀는 1984년 …
김종근
색면과 색채, 그리고 컴포지션의 하모니100-300호 대작들로 채워진 이번 송인헌의 전시는 한국미술에 있어 색면회화의 한 전형성을 보여주고 그 가능성을 제시 하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 할만 한 전시로 꼽힌다. 90년대 송인헌의 회화적 출발은 일상적 풍경과 정물을 조합…
김종근
병상에서 쏟아진 축복의 노래 – 생명때때로 예술가의 상처, 트라우마는 예술가에게 혁명적인 예술과 삶의 전환점을 가져다준다. 엄격한 어머니, 아버지의 방탕, 가정의 파산 등을 겪으며 암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쿠사마 야요이가 그 대표적인 작가이다. 환청에서 시작된 정신분…
김종근
바람에 이는 풀잎 같은 그림들 – 강민정의 첫 개인전“예술은 가장 섬세하고 깨닫는 형태이며 대상과 일치 하면서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존재한다. 그림은 화가의 내면세계로 부터 시작되어야만 하며 이것은 의식속에 살아있는 이미지로서 생생한 환상이면서도 또한 알 수 없는 것이…
김종근
2012. 02.
우리를 철저하게 진짜처럼 감쪽같이 눈을 속이는 그림을 그린다. 영미권 사람들은 그런 그림을 하이퍼리얼리즘이라 하고 불어권에서는 트롱프뢰이유라고 부른다. 트롱프뢰유라는 단어는 풀어 말하면 눈이 잘못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그림이라는 원래의 뜻이 ‘가짜를 진짜처럼…
김종근
1.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는데, 어느덧 14개의 정규앨범을 낸 25년차 가수입니다. 음악적 색채도 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었는데, 미술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제가 싱어 송 라이터가 되서 작사 작곡을 하려고 마음을 …
김종근
정연연의 작품을 보면서 나는 몇 번이고 구스타프 클림트의 발언과 작품 이미지들이 떠올렸다. “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내 그림을 보라”고 했던 말처럼 정연연은 매우 클림트 적이다. 특히 여인의 이미지에 감추어진 블랙과 화이트의 감추진 비밀들은 그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
김종근
이 땅에 진정한 한국의 현대미술이라는 불꽃이 피기 시작한지가 올해로 50여년에 접어든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한국 미술사 쓰기는 혼돈에 빠져 있다.왜 그럴까? 아직도 한국 현대미술의 뿌리라고 불리는 ‘앵포르멜(비정형)’ 회화가 현대미술사속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못한 채 …
김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