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에서 열린 화랑미술제, 그리고 SOAF 오픈 아트 페어들을 보면서 한 때 반짝였던 우리의 미술시장을 다시 돌아다본다. 지금은 정치적ㆍ경제적으로 혼란한 시점이다. 거기다가 천안함의 불행한 비극적 사태들이 더욱 우리 사람들 마음과 경제, 미술시장을 더욱 힘들게 …
김종근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0. 03.
얼마전 부산에서 열린 화랑미술제, 그리고 SOAF 오픈 아트 페어들을 보면서 한 때 반짝였던 우리의 미술시장을 다시 돌아다본다. 지금은 정치적ㆍ경제적으로 혼란한 시점이다. 거기다가 천안함의 불행한 비극적 사태들이 더욱 우리 사람들 마음과 경제, 미술시장을 더욱 힘들게 …
김종근
김영의 작품들은 두 가지 점에서 르느아르의 그림과 고백을 생각나게 한다. “나는 누드를 바라본다. 그러면 거기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색 점들이 있다. 나는 그 중에서 내 캔버스 위의 육신을 생동케 해 줄 색 점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그림을 설명할 수가…
김종근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화가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화풍 때문에 시대에 뒤떨어진 뒤쳐진 듯 한 느낌을 가졌지만 그는 스스로 매사 어눌했다고 했다. 그가 미술대학에 입학한 1973년 우리나라의 미술계는 그야말로 서구에 미술영향을 받은 현대미술이 화단을 휩쓰는 시절…
김종근
2010. 02.
쟝 피에르 레이노의 작품 앞에 서면 긴장감을 느낀다. 그 긴장감은 매우 강렬하며 정열적이고 동시에 일종의 불안감마저 수반한다. 그러면서도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은 경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그가 일상적인 공통의 언어들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김종근
도시는 이제 더 이상 건물을 만드는 거리가 아니다. 도시는 예술을 만드는 빈 캔버스다.강남역 사거리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이것을 증명한다. 부티크 모나코’는 독일건축박물관이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초고층 건축상(일명 Highrise상)톱5 작품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지난9…
김종근
내가 백교수를 처음 만난 곳은 1990년 초반 프랑스 파리에서 이었다. 그 때 그는 대기업 엘지의 파리 지사장이었다. 그는 일에도 열성이었지만 골프를 버리고 컬렉션 취미에 올인 했다. 어느 분야든 모르는 것이 없었고 그는 그만큼 부지런하게 컬렉션을 시작했다. 특히 역사…
김종근
김은옥은 아름다운 보자기를 정말 진짜 보자기처럼 그리는 재주 있는 젊은 여류작가이다. 그녀의 전 작품을 보노라면 그녀는 우리 전통 보자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들어 부쩍 오로지 보자기만을 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그리…
김종근
에로티시즘이 전문가인 나에게 그까짓 8매로 미술이 사랑한 에로티시즘을 써 달라는 것은 고문 아니면 모욕이다. 이미 오랫동안 나는 동서양을 비롯한 온갖 다양한 포즈의 에로틱하고 섹슈얼한 그림을 컬렉션 해왔고 ,한 때는 일간지에 현대미술 속에 에로티시즘을 몇 개월이나 연재…
김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