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각과 안영일, 빛이 되어 스러지다 윤 진 섭(미술평론가) Ⅰ. 한국의 단색화는 1960년대 초반에 발아(發芽)하여 70년대 중반에 숙성된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화풍이다. 그 주역이 …
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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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안승각과 안영일, 빛이 되어 스러지다 윤 진 섭(미술평론가) Ⅰ. 한국의 단색화는 1960년대 초반에 발아(發芽)하여 70년대 중반에 숙성된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화풍이다. 그 주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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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미학’에서 ‘깊이의 미학’으로 윤 진 섭(미술평론가) 본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김현식의 작품을 볼 때마다 드는 질문이다. 그것은 하나의 현상인가? 아니면 실체인가? 굳이 말하자면 현상이기도 하고 실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김현식의 작품은 단순히 관조를 통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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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虛)와 정(靜), 그 심연을 향한 수행윤진섭 | 미술평론가Ⅰ. 김현경은 수묵화 중에서도 특히 대나무(竹)를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예로부터 선비들이 인격을 수양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군자(四君子)를 즐겨 그렸는데, 매화(梅),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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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턴의 유적(流謫), 김창열의 ‘물방울’이 의미하는 것윤진섭 | 미술평론가Ⅰ. 한국현대미술사에서 김창열(1929-2021)이 차지하는 위상은 전후 화단에 저항세력으로 등장한 ‘비정형(앵포르멜/Informel) 회화운동’의 주체란 사실에서 엿볼 수 있다. 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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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언설 속에서 윤진섭(미술평론가)Ⅰ. 김근중의 그림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이후부터의 일이니 연조도 꽤 오래 됐다. 일찍이 70년대에 한국화를 전공했으나 지금은 딱히 한…
윤진섭
2021. 07.
‘제3의 영역’에서 전면적 극사실 회화로의 전이(轉移)윤진섭 미술평론가Ⅰ. 양귀비꽃이나 풀잎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을 주로 그려 온 이영수가 이번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으로 새로 변신한 화풍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선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따라서 개인전을 무려 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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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혹은 집단에 대한 유비로서의 미시세계윤진섭(미술평론가)Ⅰ. 사진을 통해 윤한종이 발언하고자 하는 것은 아주 작은 사물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령 스마트폰 안에 들어있는, 크기가 약 1-4mm 정도 되는 전자부품들이 대표적이다. 그는 이 대상들을 산업용 광학계(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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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同化)와 이화(異化) : 엄익훈의 그림(자) 조각윤진섭 (미술평론가) 조각(彫刻)은 본질적인 면에서 볼 때 어떤 물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본래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예술의 한 형태다. 어원적으로 보면 새기는 행위 1) 이다. 그래서 조각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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