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과 현실의 중간지대 윤진섭 Yoon Jin Sup 미술평론가 김창영은 그림을 그리되 아무 것도 그리지 않는다. 이 역설! 그렇다. 김창영은 역설의 작가이다. 그에겐 전통적인 의미의 미술(美術), 그중에서도 회화(繪畵)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대상을 화포(畫布…
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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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2021. 07.
관념과 현실의 중간지대 윤진섭 Yoon Jin Sup 미술평론가 김창영은 그림을 그리되 아무 것도 그리지 않는다. 이 역설! 그렇다. 김창영은 역설의 작가이다. 그에겐 전통적인 의미의 미술(美術), 그중에서도 회화(繪畵)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대상을 화포(畫布…
윤진섭
‘전통의 현대화’에 따른 문화전략의 필요성 윤진섭(미술평론가)Ⅰ. 전남도립미술관이 역사적인 개관을 맞아 준비한 [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전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라는 전체 주제전의 일…
윤진섭
2021. 05.
관객과의 상호작용적 연출을 통한 미적 체험의 다변화 윤 진 섭(미술평론가) ‘코로나 19’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돼 간다. 이에 대한 최근의 긴급한 정부 대응에서 보듯이, 확진자 수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인구가 밀집돼 있고 대중교…
윤진섭
우물을 통한 공동체 의식의 회복윤 진 섭(미술평론가) 옛날, 농경사회에 기반을 둔 전통적 생활공간에서 우물의 의미는 크고도 넓었다. 흔히 동네의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우물은 정보의 집합장이자 확산지의 역할을 했다. 마을의 크고 작은 소식들이 우물에 모여 물을 긷거나 …
윤진섭
<선비의 길>이 품은 뜻은? 윤 진 섭(미술평론가)Ⅰ. 최병훈. 그는 누구인가? 40여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오로지 가구 디자인에 전념하여 이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은 그. 그가 최근 변신을 꾀하고 나섰다.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소위 말하는…
윤진섭
문명의 세계사적 대전환과 ‘수묵정신’의 확산윤 진 섭(미술평론가) 지구촌 전체를 정신적 패닉에 빠트린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지구촌의 대재앙인 유행병(pandemic)이 무서운 것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성적 존…
윤진섭
마포(麻布)-실재와 환영의 간극에서 윤진섭(미술평론가) 70년대를 풍미한 단색파 작가들 중에서 박장년 만큼 특이한 존재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단색 추상화에 빠져있을 때 유일하게 그는 단색을 사용하여 형상을 그렸다. 생마…
윤진섭
관념 대(對) 현실, 이분법의 경계를 넘어서윤진섭 (미술평론가)Ⅰ. 인간이 살아있음을 의식하는 순간은 역설적이게도 과거를 회상할 때이다. 육체적 아픔이나 쾌락을 느끼는 것도 지금 이 순간이지만, 지나간 일을 회상하는 것 또한 현재의 정신작용인 것이다. 더구나 까맣게 잊…
윤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