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유휴열은 활화산과 같은 사람이다. 속에 거대한 불덩이를 안고 사는 것 같다. 그 힘의 분출이 나타날 때 화면은 온갖 원색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차분히 가라앉아 있을 때는 그가 즐겨 사용하는 알루미늄 판의 생짜 맛처럼, 침작하다. 이제 그 성정(性情)이 이룬 도정…
윤진섭
칼럼 외부칼럼
칼럼니스트
2016. 07.
Ⅰ. 유휴열은 활화산과 같은 사람이다. 속에 거대한 불덩이를 안고 사는 것 같다. 그 힘의 분출이 나타날 때 화면은 온갖 원색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차분히 가라앉아 있을 때는 그가 즐겨 사용하는 알루미늄 판의 생짜 맛처럼, 침작하다. 이제 그 성정(性情)이 이룬 도정…
윤진섭
Ⅰ. 안영일의 <물(Water)> 시리즈에 대해서는 2015년 서울에서 열린 [KIAF전] 출품작을 중심으로 상세히 논한 바 있기에, 여기서는 그 이전에 그린 반(半) 추상적 화풍의 작품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의…
윤진섭
법관의 단색화 작업이 나날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청색과 검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색의 담백한 향연. 기존의 어떤 형태도 거부하는 그는 오로지 선을 긋고 점을 찍는 필획(筆劃)의 반복적 행위를 통해 정신 수행의 올곧은 길을 가고자 한다. 그것은 속세의 번뇌와 잡사(雜事…
윤진섭
Ⅰ. 박종규는 평면은 물론이요 입체, 설치, 판화, 사진, 미디어 아트, 그리고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가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년에 이르는 그의 경력은 그가 한 자리에 머무는 안주형(安住型)의 작가가 아니라,…
윤진섭
<주제> 김창열 미술세계와 김창열미술관의 발전방안 및 대중화<개요>세계적인 '물방울 화가'인 김창열(85) 화백의 미술관이 제주도에 건립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건립을 기념하여 그의 미술세계를 보다 심도있게 재조명하면서 앞으로 김창열미술관의 운영 방향과 대중화…
윤진섭
14인의 개성, 14개의 독자적인 회화세계 'Korean Abstract Art: Early Works by 14 Masters' 전의 의미 윤진섭 | 미술평론가 최근 국제미술 현장에서 나타난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는 ‘단색화(Dansaekhwa)’의 붐이다. 한국…
윤진섭
2015. 12.
언어가 의식을 지배한다. 이 논의의 대상에 해당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연대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에 걸친 약 10여 년간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청년작가연립전](1967. 12. 11-17, 중앙공보관)이 열렸던 해가 그 기점이 된다. 한국 현…
윤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