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는 사후에도 그 예술적 유산이 잊히지 않도록 유작전이나 학술 연구를 통해 재조명되어야 미술사에서 생명력을 얻는다. 이러한 사후 재조명의 흐름 속에서 올해 초 한국 현대미술의 두 작가를 기리는 전시가 잇따라 열렸다. 전북 정읍 출신 작가 전수천(1947-2018) 타계 8년만에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미술사 연구시리즈의 일환으로 유작전(3.13-6.21)이 마련되었다. 4월 8일 공식행사에서는 갑작스러운 이별로 정말 막막했다는 유족 대표 부인 한미경 여사의 회고를 시작으로 작가와 인연이 있던 6인이 각각의 사연을 공유 했다. 화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