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개인전 'Passing Through The Inside'

2017.6.7-7.5, 갤러리룩스


지난 14일에 들른 작지만 감각적인 전시공간 갤러리룩스!

2층에는 프린트와 오브제, 동영상 등을 이용하여 출구와 복도의 풍경을 스케치한 작품.

3층에는 하얀 방 중앙에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오브제가 걸려있는 공간설치 작업물이 있었다.


푸른색 필름이 겹치고 겹쳐져서 생기는 공간감이 매우 실제적으로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

작가는 공간의 축소 모형을 만들면서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을 발표해 오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 주관적인 경험이나 기억, 그때마다의 상황 인식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고 또 동일 공간에 대한 기억을 왜곡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3층 전시공간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다.


오브제의 외부와 내부를 볼 수 있었는데, 어떠한 사운드가 같이 들려왔다.
제작과정 중 아크릴표면을 가는 소리, 그리고 지하철역 출구에서 들리는 소음을 각각 내부와 외부의 소리로 설정하여 
3층 전시공간 전체를 경계 혹은 경계 바로 아래의 공간으로 표현한거라고 한다.






- 사진, 글 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