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畵 - 한국근현대드로잉≫ 전이 2019.4.12-6.23까지 소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소마미술관은 드로잉센터가 발족한지 13년이다.
전시 서문에서 "무엇보다 한국어로 드로잉을 대체할 만한 용어가 없어 외국어 그대로 널리 쓰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소묘素描’라는 말이 있지만 이것으로는 불충분하다. 이번 전시의 제목에 쓰인 ‘소화素畵’는 드로잉의 또 다른 말로,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된다.
소묘에서 ‘묘描’가 기술적 차원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라면, 소화의 경우 ‘화畵’라는 글자를 통해 보다 높은 창작의 차원을 표현함으로써 더욱 확장된 드로잉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소화란 이름으로 드로잉이 작가의 개성과 정체성을 가장 진솔하게 날 것으로 드러내는 매체로서 독자적이고 핵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드로잉이 재료와 기법에 국한되는 의미가 아닌 작가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 예술품으로서의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새로 확장된 소마미술관 2관

전시는 다섯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1전시실 : 서양화의 수용과 드로잉 (1920년대 - 1950년대)
2전시실 : 드로잉 주제들 1 – 인체, 인물, 정물, 풍경 (1950년대 - 1970년대)
3전시실 : 드로잉 주제들 2 – 비구상, 추상, 개념, 아이디어 (1960년대 - 1980년대)
4전시실 : 한국 현대미술과 드로잉 1 – 이상과 현실 (1970년대 - 1990년대)
5전시실 : 한국 현대미술과 드로잉 2 – 포스트 모더니즘 (1990년대 - 2010년대)
이상범에서 유현경까지 200여명의 3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다른 영역인 판화도 몇 점 전시되었다.
드로잉으로 본 한국현대미술사이다.


이중섭

정찬승
박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