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두번 째 하반기 기획전으로 AES+F 전시 등 4개 전시가 열린다. 9월4일 중앙지 프레스투어에는 이지호관장의 인사에 이어 담당자가 전시를 소개하고 전시설명회가 있었다.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 이연우


본 전시는 4명의 러시아 출신 작가로 구성된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전시이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2전시장에 전시될 <뒤집힌 세상(Inverso Mundus)>(2015)에서는 오브제 1점과 사진 12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장에서는 기존의 각종 통념을 뒤집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3전시장에서는 <천사-악마(Angels-Demons)> 시리즈가 전시된다. 프랑스의 릴(Lille)에서 대형조각으로 선보인 적 있는 이 작품들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작은 사이즈로 전시되는데, 선과 악이 한 몸에 공존하는 형태의 조각상들이다.


4전시장에서는 르네상스 시기 대가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1430~1516)의 작품을 패러디한 <신성한 우화(Allegoria Sacra)> 시리즈가 전시된다. 5전시장에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인 <투란도트2070(Turandot2070)>가 전시된다. 국내에서는 ‘공주는 잠 못이루고(Nessun Dorma, 네순 도르마)’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차용한 멀티미디어 작품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의 대형 전시장 공간을 활용하여 8채널 멀티미디어로 구성된다. 일부 영상의 잔인함으로 관람 제한이 있다.


   이지호관장, 이태우학예팀장, 이연우, 한서우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 이태우


소전 손재형(1903~1981)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이다. 전시에서는 소전의 서예 경향을 보여주는 대표작품 50여 점을 선보였다.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인 <설중안기(雪中晏起)>, <화류운(和柳惲)>, 20세기 최고의 비문으로 불리는 <사육신비 탁본>,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 탁본>, 60세 이후 완숙기의 대작인 <수신진덕 온고지신>, <해내존지기>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소전과 관련된 일화와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소전의 삶과 철학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 한서우


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으로 구성된 기증 특별 전시이다.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고자 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 예술의 향유 범위를 개인에서 대중으로 확대하는 기회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 출신 작가 김환기, 천경자, 오지호를 비롯하여  김은호, 박대성, 유강열, 유영국, 임직순의 19점




소장품 展 - 그날의 이야기

백남준, 임흥순, 김기라, 박준범, 박상화, 김영중, 강관욱, 구본주, 류인, 전국광, 김찬식의 영상과 조각 작품 10여 점



강관욱, 류인, 김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