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옥 개인전- 생성과 소멸
2021.8.26.-9.26
매스갤러리(Mass Gallery)
박현옥의 작품은 안정과 고요를 느끼게 해주고 때로는 화려함과 생동감이 넘치는 생명력을 선사한다. 화면속의 두터운 덩어리 질감은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평면성을 넘어 입체 조각의 선상에 존재하여 이미지와 물질로 구현된다.
과감한 터치의 반족과 다양한 표현방식은 형태나 색채만이 아닌 여러 안료의 물성이 지니는 고유의 존재감도 함께 공존한다. 석채, 옻칠, 은가루, 진주가루, 유화안료 등을 뒤섞은 혼합재료는 자연의 생명력과 생동감을 극적으로 출현시켜 커다란 덩어리로 자리 잡는다. 이는 복잡 다양한 자연에너지의 원천이 되며 시공간의 결정적 순간을 절정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칠흙 같이 어두운 소나무 숲에 옻칠을 하고, 하얗게 쏟아지느 봄눈에 은가루를 뿌린다.
(전시설명 중)
〈숲의 연구14-5〉〈숲의 연구 14-4〉, 혼합재료, 2014
〈숲의 연구 16-6〉혼합재료, 2016
〈대나무 21-2〉유채, 2021,〈숲의 연구 15-7〉혼합재료, 2015
〈봄날 오후 21-5〉혼합재료, 2021
〈꽃병 18-21〉유채, 2018
〈봄눈 14-1〉2014, 〈봄눈 21-1〉2021, 〈봄눈 16-1〉2016, 혼합재료
〈숲의 연구15-5〉〈숲의 연구15-6〉혼합재료, 2015
〈대나무 21-1〉유채, 2021
작성: 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