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윌리엄 웨그만 : 비잉 휴먼>( -10.22) 전시를 보고왔다.

작가 이름을 꽤 들었었고, 작품은 작품대로 익숙하게 봤던지라
포스터를 보고 '이 작가 작품이었어?' 하는 놀라움이 있었다.



윌리엄 웨그만은 바이마라너 반려견을 모델로 한 사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1970년 서부 개념미술을 이끈 주요 인물이며 초창기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서 독창성을 인정받은 예술계 거장이다.


웨그만은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 레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반려견을 모델로 한 상징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유명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매체를 확장하여 여러 마리의 바이마라너 모델을 꾸준히 프레임에 담고 있다.



흘린 모양세, 2013


선에 대하여 2004

모자와 목걸이를 한 개, 2000

뉴스거리, 2004

농장소년 1996


무엇을 할까, 1995

웨그만은 <비잉 휴먼> 전시를 통해 프랑스,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등 우리나라까지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으로 봤던 작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움이 컸고, 작품 수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 글, 사진 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