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화양연화
2021.10.01 – 10.31
갤러리나우




갤러리나우 전경




박상훈, 화양연화 People 02, 2018 



자신만의 안목과 탁월한 시선으로 평범한 것을 비범 화 시키는 작가 박상훈의 개인전<화양연화>은 오는 31일까지 갤러리나우에서 개최된다. 박상훈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2010년 이후 11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개최되는 개인전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어법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박상훈, 화양연화 People 04, 2018




전시 전경



박상훈 작가는 개인적인 공간 혹은 익숙한 지점인 도산공원, 봉은사 등 열린 공간에서 산책하다 보이는 것들에 집중한다. 지극히 평범한 대상들인 꽃, 벌, 나비, 사람 등 홀연히 지나가는 혹은 지나친 것들을 다시금 주목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한다. 




박상훈, 화양연화 People 01, 2018 




박상훈, 화양연화 Flower 04, 2018-2021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아날로그 작업이 아닌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중첩되고 융합된 새로운 자신만의 형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형식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간과 이를 관찰하는 관찰자의 감각까지 모두 하나의 사진 작업 안에 담는다. 특히 백색의 공간 앞에 놓인 인물 혹은 자연물들은 저마다의 속성이 강조된다. 뛰노는 어린아이들이 갖는 생명력, 꽃의 암술과 수술, 꽃잎의 패턴들까지 백색과 흑색의 대비 앞에 강조된 이러한 속성들은 무엇보다 대상이 가진 생명력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때인 순간의 기록을 대비와 대조 그리고 다양한 하이브리드 어법을 통하여 명징하게 우리에게 전달한다. 동시에 대도시의 밤 풍경과 풍경 속에서 숨 쉬는 저마다의 모든 생명들의 화양연화를 포착하여 헌정한다.





박상훈, 화양연화 Flower 03, 2018-2021




박상훈, 화양연화 Flower 29, 2017-2021



생명력의 찬란함과 순간의 화양연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박상훈 작가의 사진 전시<화양연화>는 오는 31일까지 갤러리나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건형 twowar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