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2024.05.01.-08.04.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층 1·2전시실, 3층 3·4전시실

(사진) 김종학 자수 컬렉션, 20세기 / 십장생수 이층농, 조선 후기
자수로 연상할 수 있는 베개나 물품들도 볼 수 있다
전시는 1전시실, 백번 단련한 바늘로 수놓고/2전시실, 그림 갓흔 자수/3전시실, 우주를 수건 삼아/4전시실, 전통미의 현대화 로 분류되었다. 19-20세기 초 제작된 자수로 시작해, 미술공예로 거듭난 자수의 변화를 살피다가 광복 후의 변화와 실험을 조망하고 현대로 넘어온다. 대부분 규모가 엄청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섬세함에 사람들은 그저 지나칠 줄 모르고 작품에 빠져든다. 작품을 촬영하는 일 조차 난이도가 높았다.

(사진) 김규진 외, 자수 매화도 병풍_부분, 1870-1930년대


(사진) 국화와 원앙, 박을복, 1937
화려한 자수도 눈길을 끌지만, 2 전시실 여자미술대학 졸업작품들은 인상적이다. 밑그림들과 해당 작품을, 밑그림에 쓰인 이름과 단체 사진, 조선미술전람회 도록을 통해 주인을 확인하고 발굴해 함께 배치 전시했다.

(사진) 산, 김혜경, 1968


(사진) 통일(무궁화)_부분, 정영양, 1968

(사진) 궁중자수 모란 병풍_부분, 한상수, 1978

(사진) 최유현, 팔상도(제팔쌍림열반상)_부분, 1987-1997

(사진) 자료들도 많이 전시가 되었다.
글.사진.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