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진 - 환상의 파편: 풍경의 새로운 시각
2024-08-13 ~ 2024-09-14
선화랑





인사동에 위치한 선화랑에서 8월 13일부터 9월 14일, 약 한달여간 강유진 작가의 개인전인 <환상의 파편: 풍경의 새로운 시작>전을 개최한다. 
강유진 작가는 주로 주변 풍경과 공간, 그리고 그 구조와 일상 속 소재를 한 화면에 배치하고 융합한 익숙하지만 새로운 풍경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특히 작가는 작품에 에나멜 페인트를 이용하여 에나멜의 유동적인 특성과 우연적인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추상과 구상이 뒤섞인 작가의 독특한 작품들은 작가가 유학 후 여러 지역을 이주하며 생활해야 했던 경험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낯선 풍경이 일상이 되어가는 경험과 그 일상을 수용하게 되는 경험을 작품속에 녹여내며 강유진 작가 특유의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풍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거주했던 미국 유타주의 자연 경관을 작가 특유의 환상적인 작풍으로 표현해 낸 작품들과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에 위치한 오크 스프링 가든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정원의 자연과 인공물이 결합된 흥미로운 신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추상적 요소와 구상적 요소, 2차완과 3차원의 공간, 직선과 곡선, 우연과 의도, 현실과 비현실 등 이질적이고 상반된 소재를 조화롭게 재구성한 강유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이번 전시 타이틀인 <환상의 파편>처럼 관객들 역시 제 3의 풍경속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느껴 볼 수 있겠다. 
 
김가은 edu@dalj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