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중 5주기 추모전 《이희중 0426:무한을 향한 시선》
2024.10.10-10.1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
이희중 5주기 추모전 《이희중 0426:무한을 향한 시선》이 10월10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10월7일 기자간담회를 가졌고 전시를 준비한 이호재-아들, 김병수 미술평론가, 권정옥-부인 , 다발킴-제자, 성동훈-후배작가가 나셨다 /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방송
0426은 1956년 태어나 2019년 타계한 날이 4월26 같은 날이라고 설명해주었다. 이희중은 무속신앙, 민담, 불교 등 전통 소재를 현대적 회화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작업을 지속하였다. 출품작들은 작가가 제작한 <우주> , <첩첩산중>, <푸른 형상> 등의 시리즈를 선별해 1980년대 제작한 <산과 용>부터 마지막 작품에 이르기까지 전 시기에 걸친 작품을 선보인다. 동시에 작가의 생전 영상을 통해 작가를 만나볼 기회도 갖게 된다.

이희중 작가ⓒ이희중갤러리
이번 전시를 기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생애, 작품 시리즈, 국내외 전시 개최 배경, 평문이 실린 특별 도록도 발간하였다.

아울러 전시 오프닝에 맞춰 10월 10일 오후 5시 전시 현장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이희중 작가의 작품세계 라운드 테이블>도 진행한다. 수개월간 전시를 총괄한 이희중의 첫 제자 작가 다발킴(본명 김지영) 사회로 이희중 작가의 생과 작품에 대해 되돌아 보고 그의 작품 세계를 연구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조_2009_97 x 259cm_캔버스에 유채ⓒ이희중갤러리

소나무와 진달래가 보이는 풍경_2010_캔버스에 유채_65x100ⓒ이희중갤러리
유가족인 권정옥 이희중갤러리 대표는 “평생을 그림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일관했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로 증명이 될 것”이라며 “작가가 떠난지 5년이 되었지만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꾸준하게 선보여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한다. 이번 전시가 그를 더 잘 알릴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유작_푸른지도_2019_캔버스에유채_2019ⓒ이희중갤러리
이번 전시는 독창적 조형언어로 ‘전통의 현대화’를 추구했던 석운 이희중이 세상을 떠난지 5년만의 첫 회고전이다. 늘 작품과 함께 했던 이희중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자 유족과 제자, 평론가들이 뜻을 모은 의미 깊은 전시다. 800점의 유작을 남긴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이희중갤러리(용인)를 연 권정옥 대표가 전시를 주최한다. 또 석운의 수제자인 작가 다발킴(본명 김지영)이 기획 총괄을 맡았다. 전시명 속 0426은 이희중의 탄생일이자 소천일이다.

마지막유작_무제_2019_캔버스에 유채_150x200ⓒ이희중갤러리

푸른 우주_2010_캔버스에 유채_150x150ⓒ 이희중갤러리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쳤던 이희중은 교육자로서도 열심히 살았다. 용인대학교 첫제자인 다발킴은 “용인대 졸업 후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석사를 하게 된 것도 교수님 덕분이었다. 많은 용기를 주셔서 미국에서 나름의 자리를 찾았다”면서 “이번 전시를 기획 총괄하면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스승을 추모했다. 또 홍익대 회화과 동기인 윤진섭 평론가는 “한창 열정적으로 작업하던 때에 쓰러져 너무 아까운 작가이다. 살아서 작업을 계속했다면 한류 붐 속에 그의 작품이 얼마나 활짝 피어났을지 가늠이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작가의 작품 세계가 제대로 널리 알려지기 원한다고 말했다.

10.7.기자간담회 / 전시를 준비한 이호재-아들, 김병수 미술평론가, 권정옥-부인 , 다발킴-제자, 성동훈-후배작가
ⓒ김달진

10.10. 라운드테이블 / 이희중 작품세계

10.10 라운드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