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오전 9시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을 가는 버스가 출발하였다. 미술평론가 성완경,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지은교수, 삼성미술관 리움 안소연 학에실장과 박서운숙, 황규성, 서양화가 손장섭, 주재환, 한젬마, 판화가 홍선웅, 갤러리인 양인, 전시기획자 김순주, 중앙일보 정재숙차장, 24여명에 강남에서 필립강갤러리 강효주 대표 등이 합승했다.

전북도립미술관이 개관이후 마련한 본격적인 외국작품 전시에 서울 사람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전주에 도착해 한옥마을로 향했다. 남아있기 어려운 한옥들은 인상적이었고 지역의 미술가 박장년, 이건용, 강용면, 송만규, 평론가 이영욱 씨 등이 합석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독일현대미술의 단면전>은 의외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 많았고 재 독일 한국작가 작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요셉 보이스 방은 보이스가 동독에서 가져온 봉투, 여러 생활물품, 오브제에 싸인을 하거나 도장을 찍은 멀티플 작품이 많았다. <게오르규 바젤리츠 판화전>은 1960년대에서 1992년까지 제작한 82점으로 짜임새가 있었다. 그리고 명제표에 일반적 표기와 달리 크기가 이미지사이즈와 액자포함 사이즈로 두 가지로 표시되었다.



오후 3시 45분 출발해 이웃에 있는 김제시에 있는 금산사에 가니 4시 20분이 좀 넘었다. 599년에 금산사는 599년에 창건 되었고 문화재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 가운데 지정문화재만 들더라도 오층석탑(보물 제25호), 방등계단(보물 제26호), 육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노주(보물 제22호), 석등(보물 제828호), 혜덕왕사 진응탑비(보물 제24호), 당간지주(보물 제28호), 석련대(보물 제23호) 등이 있다.





특히 미륵전속에 근대 조각가 김복진이 1936년에 제작한 본존불은 11m가 넘어 거대하였다. 절은 높지않은 완만한 곳에 넓게 자리를 잡았고 푸르른 잎들과 봄꽃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륵전 안내문 옆에 갓 깨어난 올챙이가 있었고 뒤편 능수벚나무(?)의 진홍색 빛은 너무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