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Here & Now; 김수근』전은 올해로 타계 20주기가 되시는 한국 건축계의 거장 김수근을 추모하면서, 아울러 한국 현대건축의 새로운 조명과 뿌리찾기를 위한 아르코미술관의 새로운 의지에서 출발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미술관과 김수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는 1970년대 적벽돌 건물 대표작 중 하나인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격벽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건축가, 문화예술인, 지식인, 인간으로서의 김수근의 삶과 예술을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지금 여기'에서 재조명하여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시(6.7-7.28), 심포지움(6.14, 7.12), 교육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개막식 행사는 6월7일 오후 5시 아르꼬미술관에서 큐레이터 윤상진씨 사회로 테이프 커팅식에는 김병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도자 미망인, 오사무 무라이 일본 건축사진 전문가, 김원 김수근문화재단이사장, 이경성 전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재순 김수근20주기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커팅식 이후 김수근의 작품인 아르꼬미술관 건물 우측으로 통로를 만들어(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동선) 전시장인 2층으로 이동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개막행사장인 1층 전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인사말씀으로 김병익, 김원, 김도자, 축사는 유홍준 청장에 이어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 등이 있었다.
* 테프컷팅 왼쪽부터 김재순, 김원, 김도자, 오사무 무라이, 이경성, 유홍준, 윤승중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