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2부 전시인 <숨결의 연장-허동화 전>에서는 한국자수박물관 허동화 관장이 옛 천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 60여 점과 우리 옛 생활 도구를 이용해서 만든 오브제 작품 10여 점을 선보였다.
6월2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허동화관장 부부, 아주미술관 이재흥이사장, 이연희관장, 충남대 김진교수, 목원대 김영순교수, 도예가 이종수, 한국화가 정명희, 김건 아주미술관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숨결의 연장-허동화 전>에서는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보자기를 30년 넘게 독보적으로 수집, 연구한 한국자수박물관의 허동화 관장만의 독특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작품을 '직물회화'로 명명했고, 오래된 천에서 우리의 색감과 조형미를 찾아내어 뛰어난 색채 조합과 화면 구성력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우리 선조들이 즐겨 쓰던 중간색조의 옛 천을 한지에 붙여 독특한 꼴라쥬 회화세계를 펼치고 있다. 옛 천 뒷면에 한지로 배접한 것을 오려 붙여 작업을 해오고 있다. 천 자체만 가지고는 찢거나 오려내는 것이 쉽지않아, 그는 천 뒷면에 한지를 배접한 후 크게 색면 구성을 한 작품이다.
전시관람 중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을 만났고, 3시45분 별도로 행사와 음악회로 이어졌다. 이재흥이사장은 허동화씨의 작품세계를 충격으로 받아들였고, 한번 전시로 끝내는게 아니고 불어로 도록을 만들어 해외에 진출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후원회 회장, CMB 방송국장, 이연희 관장의 인사에 이어 시낭송, 음악회, 섹스폰 연주 등으로 5시에 끝이 났다. 아주미술관은 대전 외곽인 유성에 자리잡고 근접성은 떨어지지만 주변 자연 환경도 좋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아주미술관 Tel. 042-863-0055 www.asia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