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홍익대에서 32년간 봉직하면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현대 학문으로서 한국미술사학의 정립해 오신 항산 안휘준 선생이 정년을 맞았다. 문하생들이 2년간 준비를 거쳐 <미술사의 정립과 확산> 기념 논문집 두권 봉정식이 3월28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교수 사회로 약력소개, 간행사, 축사로 한상복교수,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맡았다. 전 서울대 한상복(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역임)교수는 안휘준교수의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재학시 은사이며,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안교수의 제자로 현재는 고령화 사회라서 실제 나이에 0.7을 곱한 나이 46세가 안교수의 연세이니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기대했다.





이어 기념논문집 간행위원회 위원장인 이화여대 홍선표교수의 논문집 봉정이 있었다. 답사에서 안교수는 책을 어젯밤에 받았다. "많은 화환과 화분에 소스라치게 놀랐고 폐를 끼쳐 송구스럽다. 많은 분께 신세와 혜택을 입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재원 김원룡 씨 등 좋은 은사를 만나 미국 유학을 다녀 올 수 있었으며 홍익대 공채 1호 교수, 그후 서울대교수로, 정년 퇴임후 명지대 석좌교수로 옮긴다. 미술사는 출발이 늦었던 미개척 분야였고, 인문학에서 미술사가 이제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선물 및 기념패 증정에는 한국미술사학회 한정희회장의 감사패 증정도 있었고 식사, 폐회로 마무리 되었다.

<미술사의 정립과 확산>은 두 권으로 서양미술사 전공자는 제외하고 70명에게 논문을 부탁했으며 소장학자까지 박사급 59명이 참여했다. 1권 <한국 및 동양의 회화>는 28명의 논문 735쪽 35,000원, 2권 <한국 및 동양의 미술>은 31명의 논문 627쪽 30,000원이었다. 이 날 초대 참석자에게는 회비 30,000원에 지정 좌석에 책 2권과 식사 대접이 있었으며 대단한 행사-앞으로는 이런 규모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모두들 동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