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전시개막은 오후 4시부터 서울대미술관 정형민관장 인사말, 독일문화원 유르켄 카일 원장 축사, 강연회가 있었다.
강연회는 막스 베크만(막스 베크만의 손녀)의 막스 베크만 판화를 중심으로 해설 - 통역이 없어 아쉬웠다. 정영목(서울대 미대교수) : 막스 베크만, 그의 예술과 삶 - 유화를 중심으로 슬라이드 2점씩을 비쳐가며 강연. 정교수는 베크만으로 학위를 받은 인연을 소개하며 "자기가 유명하게 될거라고 말한 자존심이 강한 작가" 라고 했다. 렘브란트 다음으로 자화상이 많아 80여점을 남겼다.

막스 베크만은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사회상을 배경으로 역사와 인간의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로서 이미 1930년대부터 동료 미술가들과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도덕적, 사회적 딜레마들을 날카롭게 포착한 그의 열정적인 구상 작품들은 Leon Golub과 같은 2차 대전 이후의 미국 현대회화에서부터 남아프리카 작가 William Kentridge의 영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지역, 매체의 경계를 넘어서 지금까지도 현대미술의 영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서울 전시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번째 베크만 전시회이다. 베크만은 생애 말에 석가의 사상에 감명을 받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지냈을 정도로 동양의 문물에 관심이 많은 화가였지만, 그간 아시아에서 그의 전시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작년 8월 스페인 아트투어때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유화 소품, 수채화, 스케치, 판화로 이루어진 다양한 작품의 베크만 전시를 보았던 작가로 더욱 반가웠다.
관람시간 10:00am-6:00pm / 입장마감 05:30pm / 일요일 휴관
관람요금 3000원 / 관악구민, 단체20명 이상, 예약 필수 2000원
팸플릿 20,000원
도슨트 전시 설명 11:00am, 2:00pm, 3:00pm, 4:00pm